목사님 칼럼

  • 홈 >
  • 커뮤니티 >
  • 목사님 칼럼
목사님 칼럼
영적전쟁의 세 가지 차원 Ⅲ - 개인적 차원의 영적전쟁 1/ Mar 22, 2017 운영자 2017-12-03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75

http://aucklandvision.org.nz/bbs/bbsView/47/5350608

prayer.jpg

이미지출처: Crosswalk.com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영적전쟁의 우주적 차원과 지역적/문화적 차원에 이어, 개인적 차원에서의 영적전쟁에 대하여서는 좀 더 자세히 다루기 위해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글을 써볼까 한다.

 

 

1. 성경에 나오는 개인적 차원의 영적전쟁의 사례들

 

복음서를 자세히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써, 인류의 구원하기 위해 오신 구세주로써 확실하게 보여준 것들은 바로 기적들과 치유 그리고 귀신 축사들임을 볼 수 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태복음 4:23-24)

 

대표적인 사건이 마태복음 12장에 나오는 “귀신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에 대한 예수님의 축사이야기이다. 성경은 분명히 ‘귀신 때문에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 사람을 예수님께서 바알세불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내어쫓아내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다’고 선언하신다. 더 나아가 ‘강한 자의 집에서 세간을 늑탈하기 위해 강한 자를 먼저 결박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영적전쟁의 원리를 가르쳐주셨다.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마태복음 12:22)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마태복음 12:28-29)

 

jesus.jpg

 

또 다른 사건은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군대 귀신이 들어간 ‘거라사 지방에 사는 광인’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힘을 지닌 이 남자는 자기가 스스로 ‘군대’의 이름을 가진 귀신들이 들어갔다고 고백한다. 멀리서 이미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다고 마가복음은 말하고 있다. 결국 그 군대 귀신들은 돼지 떼로 옮겨가서 돼지들이 몰살당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마가복음 5장 1-2)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마가복음 5:7-9)

 

마가복음 9장에서는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아들의 치유를 위해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이야기가 나온다.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이 아이 안에 들어가서 여러 번 물과 불에 던져서 죽이려고 했다”고 아버지는 하소연하며 예수님께 아이의 축사를 간청하게 된다. 이 아이를 치유하지 못한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9:19) 책망하신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고 명령하심으로 축사하셨다(9:25).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마가복음 9:17-19)

 

 

2. 하나님 나라의 복음 패러다임과 영적전쟁

 

이미 전술하였듯이, 영적전쟁은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보아야만 이해하며, 동의할 수 있다.

사실 복음서를 자세히 보면 예수님께서 전했던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다.

2천년의 기독교 역사가 흐르는 동안 서구적인 세계관과 혼합된 우리의 신앙은 “개인구원의 복음”으로만 이해하는 수준으로 바뀌게 되었다. 개인구원만을 강조하는 복음은 단순히 천국에 가는 티켓을 얻는 초점을 두는 ‘천당가는 신앙’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잘 먹고 잘 사는 데에만 관심을 두는 ‘번영 신앙’으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려면, 성경에서 정확하게 전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패러다임으로 성경을 보고,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johnthebaptist.jpg

▲ 피터 브뤼겔의 '세례 요한의 설교'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은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였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마태복음 3:1-3)

 

40일 금식하신 후에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셨던 예수님의 첫 메시지도 동일하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였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태복음 4:17)

 

예수님의 본격적인 사역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가르치시며,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실제로 보여주시는 사역을 동시에 하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태복음 4:23-24)

 

이러한 하나님 복음을 전수받은 제자들을 전도자로 임명하시고, 파송하실 때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권세와 능력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셨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태복음 10:1)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10:5-8)

 

우리가 하나님 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볼 때 자연스럽게 사람들 가운데 고통당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방법은 바로 영적전쟁을 통해 귀신들을 축사하며, 병을 치유하며, 자유하게 하는 사역을 통해서이다.

 

 

3. 개인적 차원의 영적전쟁의 내용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자라났던 고향인 나사렛 회당에서 안식일에 의미 있는 말씀을 선포하신다.

그것은 메시야가 오셨을 때 하시는 사역을 말하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인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되,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자에게 보게 함을, 눌린 자는 자유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누가복음 4:18-19).

 

따라서 개인의 영적전쟁의 범위는 포로된 자를 자유하게 하는 것 - 복음서에 자주 등장하는 귀신 축사(Deliverance)와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는 육체의 치유(Healing)와 눌린 자를 자유하게 하는 내적(마음) 치유(Inner Healing)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축사, 치유 그리고 내적 치유와 더불어 인간의 마음과 사상 가운데 있는 자리 잡고 있는 “영적인 견고한 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보며 깊이 3가지 영역의 부분을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차례대로 필자는 이 영역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출저: 오클랜드 한인 기독교 포털 One Church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개인적 차원의 영적전쟁 2 - 견고한 진과 영적전쟁 / Apr 06, 2017 운영자 2017.12.03 0 278
다음글 영적전쟁의 세 가지 차원 Ⅱ - 지역적 차원의 영적전쟁 / Mar 08, 2017 운영자 2017.12.03 0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