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Accountability)/ Jan 09, 2017 | 운영자 | 2017-12-03 | |||
|
|||||
벌써 2017년의 한 주간이 지났다. 독자 제위 여러분의 2016년은 어떠하셨는지? 우리의 인생은 짧게는 하루, 혹은 일주일로 평가할 수 있으며, 길게는 한달 그리고 일년 단위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새해가 시작된 마당에 결산을 말함은, 성경은 우리 인생의 결산을 중요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5장은 종말장이라고도 한다. 예수님께서는 24장에 말세에 대한 징조들을 말씀하시고 나서 이어서 25장에 세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신데, 그 내용은 다 종말에 관련된 것이다. 특별히 달란트의 비유는 우리의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결산되어져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다섯, 둘, 한 달란트를 받은 세 사람이 주인에게 결산을 만났는데, 다섯 달란트, 둘 달란트 받은 사람은 자신의 달란트로 장사를 해서, 받은 만큼 남김으로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아무런 이익도 남기자 못하자 심하게 책망을 받는다. 한 달란트받은 사람은 “주인이 굳은 사람이라서,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고, 두려워하므로 땅에 묻어두었다”고 고백하였다. 그러자 주인은 “내가 심지 않은데서 가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면, 은행에 맡겨서 이자라도 가져왔어야 하지않느냐”며, “악하고 게으른 종아!” 책망을 한다. 그리고 벌로 “어두운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도록 내쫓김”을 당한다.
사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 인생에 대한 결산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함이라" (고린도후서 5:9-10)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로마서 14: 8-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린도전서 3:12-15)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린도전서 9:24-27)
위의 성경 구절들을 보면, 천국에 가서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의 행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에 대한 결산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결산의 영어는 Accountability인데, 이는 회계 책임내지는 결산을 해야 하는 의무내지 책임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 즉 재능을 통해서 반드시 남기기를 원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매년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 반드시 결산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평가를 해야 한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이익은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에서는 열매와 비슷하다. 예수님은 우리가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의 가지임을 강조하시면서,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잘라버리신다고 하신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5:1-2)
우리가 열매를 풍성히 맺기 위해서는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 우리 삶의 열매는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나온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4-5)
재능을 통해서 남기는 이익들, 예수님 안에 머물면서 맺는 열매들, 이러한 것들이 매일, 일주일, 한달 그리고 매년 결산되어진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가 쇠잔하여,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 인생을 결산하실 것이다. 2017년 우리의 남은 51주간의 삶은 반드시 결산되어져야 함을 인식하며 살자. 매년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았기 소망한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태복음 25:23)
출저: 오클랜드 한인 기독교 포털 One Church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