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OneChurch/ 교파를 넘어선 연합 기도모임 '신년 교회연합기도회' 열렸다 (포토스케치) | 운영자 | 2018-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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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교회연합기도회 ©ONECHURCH
교회건물 안에 뜨거운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진다.
건물이 떠나가라 “주여!”를 외치며 시작되는 기도 소리에 순간 마음이 뭉클해진다.
자신들을 위한 기도 소리가 아니다. 나라와 민족, 한인교회들과 한인사회를 위한 중보의 소리들이다. 열정적인 기도 소리에 하나님의 손길이 금새라도 역사할 것만 같다.
이는 지난 1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오클랜드벧엘교회(김호민 목사)에서 열린 신년 교회연합기도회이다.
이번 기도회는 오클랜드에 큰 폭풍이 몰려온 시기에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는 본 기도회는 교파를 초월해 이루어진 기도회라는데 그 의의가 크다.
기도회에는 섬김의교회(신현성 목사), 알바니한인교회(김명호 목사), 벧엘교회(김호민 목사), 주기쁨교회(김중환 목사), 오클랜드비전침례교회(신다니엘 목사) 이렇게 총 다섯 개 교회가 참여했으며, 각 교단은 해외한인장로회(통합, 섬김의교회), 침례교(알바니한인교회, 비전침례교회, 주기쁨교회), 하나님의성회(벧엘교회)였다.
신다니엘 목사는 “한국에는 새해마다 교회들은 신년기도회를 하기도 하고 성도들은 기도원 찾기도 하지만, 뉴질랜드 교민사회는 휴가와 개인시간으로 새해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새해에 교회들이 연합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섬김의교회 신현성 목사는 “성도들이 2018년 새해를 기도로 시작한 것 자체에 마음에 큰 감사와 감동이 있었다”며, 특히 신년 교회연합기도회는 “‘신년축복기도회’와 같이 자신이 축복을 받는데 포커스가 된 기도회가 아닌 뉴질랜드와 한국, 뉴질랜드 한인사회와 한인교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집중적으로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기도회에서 “많은 젊은 가정들과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더 흐뭇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본 집회 가운데 설교는 신현성 목사(“하나님이 찾으시는 중보기도자” 창18:22~33), 김명호 목사(“거룩할지어다” 레11:44~45), 김중환 목사(“하나님을 위한 열매” 롬7:1~4)가 전했으며, 기도인도는 신다니엘, 김호민, 신현성 목사가 찬양인도는 연합찬양팀이 담당했다.
기도시간에는 첫째 날은 뉴질랜드를 위해, 둘째 날은 한인교회들과 한인사회를 위해,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과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교파를 넘어선 교회간의 연합 기도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뉴질랜드 한인교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신년 교회연합기도회 ©ONECHURCH
둘째 날 설교를 전한 알바니한인교회 김명호 목사 ©ONECHURCH
김호민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ONECHURCH
신년 교회연합기도회 기도 모습 ©ONECHURCH
신년 교회연합기도회 기도 모습 ©ONECHURCH
신년 교회연합기도회 기도 모습 ©ONECHURCH
오클랜드 비전침례교회 신다니엘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ONECHURCH
신년 교회연합기도회 참여한 목회자들 ©ONE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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