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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복음 운영자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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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복음

 

"예수께서 외치셨던 첫 메시지가 ‘하나님 나라’ ... 놀라운 하나님의 복음"

 

몇 년 전부터 목회의 현장 속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 중 중요한 한 가지는 “우리가 가진 복음이 개인 구원의 복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이해해야 한다.” 것이었다.

 

개인 구원의 복음의 부정적인 면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만을 신앙의 목표가 되는 것으로만 되기가 쉽고, 그러한 이해에 바탕을 두면, 천국 가는 티켓을 받는 것만 만족하기 쉽고 이 땅에서의 삶에 대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책임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개인전도하는 일에 헌신할 수도 있으나, 구원받은 개인이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분명한 비전이 없는 것을 보게 된다.

 

반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도록 강조하는 신앙적인 강점이 있다. 사실 공관복음서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강조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필자가 목회를 하는 중에 그리고 신학교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관점을 배우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아쉽기까지 하였다.

 

사실 복음서를 자세히 보면, 먼저 세례(침례) 요한의 사역 주요 메시지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는 것이었다. 그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되어서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쳤던 것이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3:1-3)

 

또한 중요한 사실, 필자가 간과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중하지 못했던 메시지는 바로 예수님의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외치셨던 첫 메시지였던 것같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태복음 4:17)

 

예수께서 외치셨던 첫 메시지가 ‘하나님 나라’였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복음이다. 특별히 복음서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의 관점에서 봤을 때,“왕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시는 복음”인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4장에서 예수님의 치유와 기적들은 천국복음의 실재를 보여주시는 표적이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4:23-24)

 

산상수훈 즉 천국 윤리를 전파하셨던 5-8장의 핵심 구절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10장에서 열두 제자들을 세우시고 파송하시면서 “천국 복음”을 전할 것을 강조하셨다.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10:6-7)

 

12장에서 ‘귀신들려 눈 멀고 말하는 사람을 치유하는 사건’을 통해서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에서 ‘하나님의 성령으로 축사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던 것임을 강조하셨다.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12:27-28)

 

13장은 천국에 대한 비유를 4가지로 가르치신다. 특별히 첫 번째 비유인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해석을 천국의 비밀을 아는 제자들에게만 알려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13:10-11)

 

18장에서는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질문에 어린이같이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대답하신다.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18:1-4)

 

20장에서는 포도원의 품꾼에게는 한 데나리온의 비유를 통하여 천국을 설명하셨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20:1)

 

24장에서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마지막 종말에 일어날 예언들을 설명하시고 나서 25장에 천국에 대한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신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25:1)

 

마지막으로 28장에서 마태복음의 주제 구절이라고 할 수 있는 지상위임 대 명령을 통하여 이 땅에서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는 성도들에게 복음전파와 세례(침례) 그리고 제자를 삼을 것에 중요함을 강조하신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18-20)

 

마태복음 전체에 계시하시고, 강조하시는 “천국 복음”에 대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얼마나 중요하게 강조하셨는가를 성경을 근거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다음 회에 이어질 칼럼에서 좀 더 자세히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더불어 하나님 나라 복음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자 한다.

 

 

 

출저 http://www.onechurch.nz/pastorshins_pastoring/1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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